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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AR 글래스 체험 '서울 시간여행' 운영 내일 종료...약 2000명 참여 예상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0-30 11:28
[Hinews 하이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이 증강현실(AR) 글래스로 서울의 과거를 보여 주는 체험형 도슨트 프로그램 '서울 시간여행(Time Travel in Seoul)'이 7월 1일 시범 운영을 시작해 약 4개월 만인 10월 31일 마무리된다. 하이퍼클라우드와 퀄컴,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제임스 헬러(James Heller)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은 10월 26일 박물관을 찾아 AR 글래스를 활용한 역사 관람에 참여했다.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제임스 헬러(James Heller)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은 10월 26일 박물관을 찾아 AR 글래스를 활용한 역사 관람에 참여했다.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제임스 헬러(James Heller)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은 10월 26일 박물관을 찾아 AR 글래스를 활용한 역사 관람에 참여했다. 퀄컴코리아와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가 동행한 가운데 헬러 차석은 AR 글래스로 제공되는 역사 콘텐츠를 살펴봤다. 관람 경로에 따라 나타나는 3D 시각 자료와 음성 해설을 경험한 그는 관람객이 원하는 속도로 전시를 보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흥미로운 요소로 꼽았다고 한다.

‘서울 시간여행’ 프로그램은 퀄컴이 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퀄컴 포 굿(Qualcomm for Good)'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제공한 역사 자료와 전시 공간에 스냅드래곤 XR2 1세대 플랫폼(Snapdragon XR2 Gen 1 Platform) 기반 AR 글래스를 접목했고, 하이퍼클라우드가 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맡았다.

하이퍼클라우드는 박물관 안의 실제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관람 과정을 구성했다. AR 기기 사용 환경에 맞춘 콘텐츠 기획과 사용자 경험 설계, 프로그램 개발, 현장 운영을 맡았다. 서울의 역사를 입체적인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형 이야기로 풀어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여러 세대가 공공 문화 공간에서 신기술을 접할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설문 결과 체험 전반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0점이었고, 응답자의 91%가 AR 글래스 활용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콘텐츠의 흥미와 몰입도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설문 응답자 수와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종료 시점까지 2,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AR 글래스 체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뉴스

오하은 기자

haeun@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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