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산업 > 금융·증권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영예

CDP 2025년 평가 '리더십 A' 획득, 국내 금융사 최초 13년 연속 최상위 유지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11 16:41
[Hinews 하이뉴스]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환경 평가 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영예 (이미지 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영예 (이미지 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2013년부터 13년 연속 Leadership A- 이상 등급을 유지한 국내 유일의 금융기관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 경영을 위한 신한금융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노력이 글로벌 표준 수준으로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 관련 정보를 요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전 세계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고 신뢰받는 평가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신한금융이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실질적인 친환경 전환 노력이 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실행했다. 또한,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여신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등 탄소 감축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그룹 내부에서도 ESG 문화 내재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업무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그린인덱스 제도’를 도입했으며, 에너지와 자원 절약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Leadership A 획득은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기업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신한의 노력이 글로벌 차원에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해 전환금융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금융의 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하이뉴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ad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1 / 5

주요 뉴스

PC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