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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다빈치 SP로 거대 종격동 종양 수술 성공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12 11:58
[Hinews 하이뉴스] 김관창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지난해 12월 11일,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한 흉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술 대상은 약 6cm 크기의 거대 종격동 종양으로, 단일 3cm 절개창만으로 수술이 진행됐다.

종격동은 폐, 심장, 대동맥, 식도 등 주요 장기가 밀집한 공간으로, 이 부위 종양 수술은 고난도 수술로 분류된다. 이번 수술에서는 고해상도 3D 카메라와 관절형 로봇 기구를 활용해 시야를 확보하고 주요 혈관과 신경 손상을 최소화했다. 기존 개흉술보다 출혈과 통증이 적고, 입원 기간이 짧아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관창 교수(왼쪽에서 다섯 번째)팀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관창 교수(왼쪽에서 다섯 번째)팀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김 교수팀의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에는 수술 전 계획 단계부터 마취, 수술실 간호까지 포함한 OR 팀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간 폐엽절제술 등 고난도 흉부 로봇수술 경험이 축적된 덕분에 이번 흉선 절제술도 안전하게 진행됐다.

김관창 교수는 “다빈치 SP 단일공 수술은 최소침습으로 최대 치료 효과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이번 성과는 종격동 질환 영역에서도 적용 가능함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 중증 근무력증과 흉선종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뉴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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