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황창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척수손상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의공학과 의학을 융합한 접근을 통해 척수손상 치료의 근본적 개선 가능성을 탐색했다. 연구팀은 황 교수의 지도 아래 박현진(서울대병원·충남대 의대 졸업), 김이정(존스홉킨스대) 등 국내·외 연구진이 원격으로 집필했다.
논문 「척수손상 질환에서 신경학적·기능적 호전 유도 혁신적 척수가소성 전략」(Novel spino-modulating strategies for neurological-/functional-recovery in spinal cord injury)은 의학물리·의학공학 국제연합(IUPESM) 공식 학술지이자 WHO 협력지인 Health and Techn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척수손상은 전신·하지 마비와 대소변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만, 근본적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황 교수 연구팀은 경막외·경피적 척수 자극, 반복적 경두개·경척수 자기자극, 전신진동, 오믹스 기반 치료를 결합한 융합 전략이 손상된 신경 재생과 신경가소성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창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황 교수는 “이번 논문은 답보 상태에 있던 척수손상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며 “향후 척수손상 및 만성 퇴행성 척수질환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의과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의 성과와 함께 의공학-의학 융합 연구가 실제 임상적 난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