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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에 15.1조 원 규모 포용금융 지원... 자금난 해소 총력

업체당 10억 원 한도 신규 대출 및 만기 연장 실시,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 등 민생 지원 확대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19 12:52
[Hinews 하이뉴스]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수요 증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대규모 포용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3월 13일까지 총 15조 1,2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규 자금 6조 1,250억 원과 만기 연장 9조 원으로 구성되어 명절 전후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 포용금융 지원 시행. (이미지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 포용금융 지원 시행. (이미지 제공=신한은행)

지원 대상 기업은 업체당 소요 자금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신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출 만기 시 원금 일부 상환 조건이 없는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 기업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전방위적 금융 지원이 함께 시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민생 지원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초혁신경제와 민생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110조 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최대 17조 원을 포용금융 부문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하고 포용금융 분과를 신설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전부터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리 경감 대책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 두 자릿수 가계대출 금리를 한 자릿수로 일괄 인하하고 신규 서민 신용대출 금리를 낮추는 ‘헬프업&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대출 금리가 연 7%를 초과할 경우, 최대 3%포인트의 초과 이자 금액을 재원으로 대출 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금리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나아가 신한은행은 오는 1월 말부터 저신용 개인사업자와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정 구간의 저신용 차주가 연 5%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할 경우 그 초과분을 원금 상환에 충당하거나, 고금리 신용대출을 고정금리 장기 대출로 전환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서민 금융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뉴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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