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3개 질환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환자 가족 경제적 부담 완화... 지난해 2억여 원 집행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20 09:56
[Hinews 하이뉴스] 제천시보건소는 희귀질환 및 중증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자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청 전경 (이미지 제공=제천시)
지원 대상은 소득과 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다. 지원 항목은 질환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으며, 요양급여 본인부담금(1,413개 질환), 월 30만 원의 간병비(105개 질환), 특수식이 구입비(28개 질환)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도 자격 요건에 따라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제천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67명의 희귀질환자에게 2억 2,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공공 의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시는 올해도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신속한 지원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많은 분이 신청하여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