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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미국 두부 매출 2242억원 역대 최고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09:43
[Hinews 하이뉴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보다 12.2% 늘어난 224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 미국 두부 매출 2242억원 역대 최고 (이미지 제공=풀무원)
풀무원, 미국 두부 매출 2242억원 역대 최고 (이미지 제공=풀무원)

미국 내 식물성 단백질 수요가 늘고 새로운 매출처를 확보한 결과다. 두부는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품목이다. 풀무원은 미국 두부 시장에서 1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조리하기 편하게 만든 고단백 두부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 제품 매출은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415억원으로 증가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3분기 말부터 대형 매출처를 새로 확보해 공급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중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아이어 두부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공장의 연순두부 생산설비도 넓힐 예정이다. 풀무원은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한 뒤 현지 맞춤형 신제품을 내놓고 생산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주요 대형 유통업체 1만5000여 개 매장에서 제품을 팔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미국 내 준채식주의자 인구가 늘고 고단백 식물성 식품을 먹으려는 흐름이 퍼지면서 두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채널을 공략해 미국 두부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뉴스

박미소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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