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유저 대상 One UI 8.5 베타 공개... 실시간 웹 검색 및 맞춤형 설정 제안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2-20 09:50
[Hinews 하이뉴스] 삼성전자는 더욱 강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한 음성 비서 '빅스비(Bixby)'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더욱 강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한 음성 비서 '빅스비(Bixby)'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미지 제공=삼성전자)
이번에 고도화된 빅스비는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갤럭시 S25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업데이트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등에서 우선 운영된다.
새로운 빅스비는 자연어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정교하게 이해하고 직관적인 기기 제어를 돕는다. 사용자가 단순히 기능 명칭을 말하지 않고 "폰을 보고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의도만 전달해도, 맥락을 파악해 '사용 중일 때 화면 켠 채로 유지' 기능을 알아서 실행한다.
기기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해결책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벨소리가 안 나온다"고 요청하면 빅스비가 스스로 기기 설정을 확인한 뒤, 방해 금지 모드가 켜져 있는지 등을 파악해 해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실시간 온라인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대화 흐름 속에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웹 검색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 답변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AI 경험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기능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며 "빅스비는 갤럭시를 넘어 TV와 가전 등 삼성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직관적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