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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집도의 실력만으로는 부족... “마취·교정 협진 시스템 중요” [강영호 원장 칼럼]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25 14:13
[Hinews 하이뉴스] 양악수술과 안면윤곽 수술은 턱뼈의 위치를 교정해 기능적 개선과 심미적 변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얼굴뼈를 직접 다루는 수술인 만큼 집도의의 숙련도뿐 아니라 병원의 협진 체계와 안전 관리 시스템이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의료계에서는 양악수술이 단순한 뼈 수술이 아니라, 수술 전 교합 분석과 수술 후 교정 치료, 수술 중 마취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하는 복합 치료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간 협진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악수술은 턱뼈의 위치 변화에 따라 치아 교합과 턱관절 기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수술이다. 수술 계획 단계부터 외과와 교정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다.

강영호 서울 강남구 제아치과의원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강영호 서울 강남구 제아치과의원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양악수술에서는 턱뼈 이동으로 인해 교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수술 전 정밀 진단을 통한 치아 이동 예측과 수술 후 교정 치료가 중요하다. 의료진 간 협진이 원활할 경우 치료 과정이 단축되고, 환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 특성상 마취 관리 역시 핵심 요소로 꼽힌다. 얼굴뼈 수술은 기도 확보와 출혈 관리가 중요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수술 전 과정에서 환자의 생체 징후를 실시간으로 관리해야 한다. 최근에는 마취 전담의 상주 여부와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인지 확인하려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양악수술은 비용이나 후기만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상주 여부, 마취과 전문의 전담 시스템, 응급 안전 장비, 수술 실명제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골격 구조와 신경 위치에 따라 감각 이상, 비대칭, 염증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충분한 사전 상담과 정밀 진단을 거쳐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한편, 의료계에서는 대리 수술(쉐도우 닥터) 논란 이후 ‘수술 실명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상담을 진행한 집도의가 수술 전 과정과 사후 관리까지 직접 책임지는 구조가 환자 신뢰 확보에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환자와의 신뢰는 의료의 기본이다. 제아치과는 대표원장이 직접 상담부터 수술,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실명제를 원칙으로 하여,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글 : 강영호 서울 강남구 제아치과의원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하이뉴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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