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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5] 대한민국 네트워크마케팅의 새로운 희망, ‘K-네트워크마케팅’으로 다시 태어나다

⑤ K-네트워크마케팅의 주인공은 바로 주부들-그들이 바로 비즈슈머다

하현석 올원코리아 대표
기사입력 : 2026-04-30 12:38
K-네트워크마케팅의 탄생은 사업자가 아닌 소비자가 주인공이 되는, 전혀 새로운 네트워크마케팅의 출현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변화는 네트워크마케팅 회사가 더 이상 ‘사업자 모집’을 중심에 두지 않고, ‘충성고객 모집’을 중심에 두는 방식으로 전환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오늘날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소비 주체는 누구인가? 가정의 소비를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고, 제품을 가장 현실적으로 비교하며, 좋은 제품이나 회사를 주변에 가장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필자는 그 답이 바로 주부들이라고 생각한다.

주부들은 소비와 소개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그리고 네트워크마케팅은 소비와 소개만으로 소득을 만들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독특한 비즈니스 구조를 가진 산업이다. 그렇다면 누가 네트워크마케팅에 가장 적합한가? 필자는 단연 주부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고 5] 대한민국 네트워크마케팅의 새로운 희망, ‘K-네트워크마케팅’으로 다시 태어나다


생각해 보자. 가정에서 소비의 주도권을 가장 많이 쥐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건강기능식품 구매의 상당 부분을 결정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반복적으로 선택하고 비교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대체로 그 중심에는 주부들이 있다. 그렇다면 네트워크마케팅이 진정으로 주목해야 할 소비자는 누구인지도 분명해진다. 바로 주부들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지금까지의 네트워크마케팅에서 주부들은 철저히 소외되어 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의 네트워크마케팅은 주부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주부가 네트워크마케팅에 참여하려면 사실상 소비자가 아니라 사업자가 되어야 했다. 각종 판매 교육, 제품 교육, 리크루팅 교육, 본사 세미나 참석 등 주부의 일상과는 거리가 먼 활동들을 감당해야 했다. 결국 주부들에게는 맞지 않는 구조였고, 바로 그 사업자 중심 방식이 오늘날 많은 문제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렇다면 주부들이 주인공이 되는 네트워크마케팅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필자는 그 특징이 매우 분명하다고 본다.

첫째, 주부들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원한다. 주부들은 소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오토십 금액에 매우 민감하다. 같은 조건이라면 더 많은 돈을 쓰기보다,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려 할 것이다. 이것은 흠이 아니라 오히려 매우 건강한 소비 감각이다. 마트에서 100원이라도 아끼기 위해 꼼꼼히 비교하는 주부들의 생활 감각은 네트워크마케팅에서도 그대로 작동한다. 따라서 주부 중심의 네트워크마케팅은 처음부터 과도한 구매를 전제로 해서는 안 된다.

둘째, 주부들은 최소한의 소개로 필요한 혜택만 얻고자 한다. 기존 사업자 방식처럼 많은 사람을 무리하게 리크루팅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이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추천 조건만 충족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회사를 위해 무리하게 일하지도 않는다. 주부들은 철저히 자신의 생활과 가정의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것이야말로 오히려 가장 건강한 태도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사업자 중심의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기면 100만 원, 200만 원도 투자하려 할 것이다. 더 큰 수익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을 데려오려 할 것이다. 그러나 지혜롭고 현실적인 주부들은 다르다. 최소의 비용과 최소의 노력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만 누리길 원한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바로 이 점이 K-네트워크마케팅의 핵심이 된다.

이 구조가 자리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무엇보다도 금전적 피해자가 크게 줄어든다.

주부들은 월 일정 금액 이상을 무리하게 지출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제품을 억지로 사지 않으며, 과도한 구매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타사 사업자를 빼오는 식의 왜곡된 경쟁도 줄어든다. 왜냐하면 사업자를 빼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같은 아파트, 같은 생활권 안에 이미 수많은 주부 소비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들과 함께 한 회사를 선택하고, 그 회사에서 소비하고 소개하는 구조만으로도 충분히 소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소득이 처음에는 크지 않더라도, 주부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대형마트에서 아무리 많은 소비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현금 보상은 없지만, 네트워크마케팅 회사에서는 소비와 소개만으로 실제 현금 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주부들은 네트워크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감하게 된다.

여기서 더 중요한 변화가 시작된다. 만약 주부들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마케팅을 전개한다면 어떻게 될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이 함께 한 회사를 선택하고, 함께 소비하고, 함께 소개하며, 함께 소득을 만든다면 그 변화는 개인에 그치지 않는다. 한 명의 주부가 소득을 만들고, 두 명, 세 명의 주부가 함께 소득을 만들기 시작하면 그 아파트 안에 새로운 경제적 활력이 생긴다. 더 나아가 그 소식이 다른 아파트, 다른 동네로 퍼져 나간다면 훨씬 더 큰 확산이 가능해진다.

필자가 이것을 K-네트워크마케팅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주부들이 거대한 생활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가장 좋은 구조가 바로 아파트이고, 이런 조건을 가장 강하게 갖춘 나라가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같은 공간에 모여 살고, 생활을 공유하고, 소비 정보가 빠르게 퍼지는 아파트 문화는 대한민국만의 매우 독특한 강점이다. 그래서 K-네트워크마케팅은 곧 ‘아파트 네트워크마케팅’, 혹은 ‘주부 네트워크마케팅’ 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 이렇게 주부들이 네트워크마케팅을 통해 소득을 만드는 소비자가 된다면 그들은 바로 비즈슈머(bizsumer)가 된다! 비즈슈머(bizsumer)란 네트워크마케팅에서 오직 소비와 소개를 통해 소득을 만드는 소비자를 뜻한다. 그리고 네트워크마케팅에서의 비즈슈머(bizsumer)는 바로 주부들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하나 남아 있다. 주부들이 네트워크마케팅의 가장 적합한 주체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부들이 네트워크마케팅의 전문가라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오토십 제품과 금액이 적절한지, 소개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주부들은 잘 알지 못할 수 있다. 이것은 주부들의 한계라기보다,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구조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K-네트워크마케팅이 진정한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주부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소비와 소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지원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주부들이 직접 사업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부들이 소비자로서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K-네트워크마 케팅의 다음 과제가 시작된다.

주부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주부들이 실제로 소득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역할과 새로운 시스템이 함께 등장해야 한다.

하이뉴스

하현석 올원코리아 대표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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