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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섬 방문의 해’ 맞아 도서 지역 여행비 지원 사업 펼쳐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6-16 15:08
[Hinews 하이뉴스] 행정안전부가 오는 7월과 8월 섬을 찾는 여행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의 섬 여행을 독려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여름휴가 기간에 1박 2일 이상 일정으로 섬을 여행하는 국민은 팀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육지에서 여객선을 타고 이동하는 도서 지역 방문객이다. 여행객이 섬에서 사용한 숙박비와 식비, 여객선 운임, 식료품비 등 영수증 증빙이 가능한 지출 항목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여행을 마친 뒤 왕복 승선권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행안부는 심사를 거쳐 신청자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행정안전부, '섬 방문의 해' 맞아 도서 지역 여행비 지원 사업 펼쳐 <사진=백령도, 한국섬진흥원 제공>
행정안전부, '섬 방문의 해' 맞아 도서 지역 여행비 지원 사업 펼쳐 <사진=백령도, 한국섬진흥원 제공>

이번 지원 신청은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6월 30일 밤 12시까지 진행한다. '2026년 섬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많아 예산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다른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오는 8월말 전라남도가 진행하는 ‘섬 반값 여행’과 9월 ‘숙박세일페스타’를 함께 분담해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 10월에는 여수에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가을철 2차 지원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행안부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 88곳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고 싶은 섬’ 방문 인증 행사를 연다. 8월과 9월에는 ‘1인 1섬 갖기’,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캐릭터 프로그램, 추석 맞이 섬 특산품 기획전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섬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은 “한국의 섬은 아름다운 경관과 고유한 문화, 다양한 먹거리를 간직한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진 실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섬을 찾아 섬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하이뉴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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