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직접 만드는 생활문화, 공예·예술로 일상 속 감성 채워

[Hinews 하이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군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오늘의 예주문화누림 10월 원데이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오늘 밝혔다.

〈오늘의 예주문화누림 10월 원데이클래스〉성료 (이미지 제공=영덕문화관광재단)
〈오늘의 예주문화누림 10월 원데이클래스〉성료 (이미지 제공=영덕문화관광재단)

이번 프로그램은 예주생활문화센터 미래창조방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무료로 운영됐다. 10월 25일에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29일에는 ‘프랑스 자수 클래스’가 열려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닥종이 인형 만들기’ 수업에서는 전통 닥종이를 활용해 인물의 표정과 감정을 표현하며 한지 공예의 따뜻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완성하며 전통 공예의 매력을 체험했다.

이어 열린 ‘프랑스 자수 클래스’는 모집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관심이 높았다. 참가자들은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으며 집중력과 성취감을 느꼈고,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강좌를 계기로 예술교육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공예·취미·생활예술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짧은 수업이지만 군민들이 예술을 배우고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료 강좌를 운영해 더 많은 군민이 생활 속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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