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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 희귀질환 아동 대상 정서 지원 캠페인 진행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11:15
[Hinews 하이뉴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4일 서울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B-EFFECT 2025’ 정서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산하 Rare Dreamz(전 희망의 소리 합창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B-EFFECT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아쇼카(Ashoka)와 협력해 매년 지역사회 요구에 맞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국에서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활동했다. 캠페인은 환아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 완화와 정서적 회복력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소영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 ‘마음과 몸의 연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희귀질환 환아와 보호자들은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마음 돌봄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서울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Rare Dreamz(전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  ‘B-EFFECT 2025’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서울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Rare Dreamz(전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 ‘B-EFFECT 2025’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이어진 세션에서는 임직원과 환아가 1:1로 짝을 이뤄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사용된 노트북과 아이패드 45대는 ‘Green IT’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된 것으로, 지역사회 IT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나눔을 동시에 실현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해 마음 돌봄 방법을 실천하고, 합창단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재학 연합회 회장은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은 치료 과정에서 경제·사회·교육적 어려움을 겪으며 정서적 부담도 크다”며 “이번 캠페인이 환아와 보호자의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B-EFFECT는 임직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작은 행동으로 변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올해는 정신건강 지원을 통해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뉴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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