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산업 > 금융·증권

메리츠증권, 수소 전문기업 미코파워에 400억 투자

2026년 첫 신기술 투자로 수소 산업 선정... 국내 유일 SOFC 원천기술 기업 육성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2-25 10:03
[Hinews 하이뉴스] 메리츠증권은 신기술금융회사 AFWP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수소연료전지 전문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 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6년 들어 메리츠증권이 단행한 첫 번째 모험자본 투자로, 정부의 12대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수소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메리츠증권은 신기술금융회사 AFWP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수소연료전지 전문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미지 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신기술금융회사 AFWP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수소연료전지 전문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미지 제공=메리츠증권)

미코파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 공정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블룸에너지 등 약 5개 업체만이 상용화 가능한 SOFC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는 미코파워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발전용 SOFC 설비의 국산화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정부 주도의 신재생 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코파워는 열과 전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서 100킬로와트(kW)급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2027년 상반기에는 실증 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코파워는 이번 투자금을 생산 설비 확충에 투입해 2026년까지 30메가와트(MW) 규모의 생산 능력을 구축하고, 수소발전사업자 입찰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메리츠증권 신기술금융팀은 2018년 첫 조합 결성 이후 현재까지 누적 운용자산(AUM) 8,685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의 모험자본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 등 AI 기업과 이뮨온시아, 심텍, 네오셈 등 바이오 및 소부장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이번 미코파워 투자를 기점으로 국가 전략 산업인 수소 분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이뉴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1 / 5

주요 뉴스

PC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