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처짐 개선 위한 올타이트 리프팅, 피부 상태 고려한 맞춤 설계 중요 [서준혁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7-20 12:09
[Hinews 하이뉴스]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과 지지력이 감소하면 볼과 턱선이 아래로 처지고, 팔자주름이나 이중턱이 이전보다 두드러질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변화를 개선하기 위해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만 자연스러운 변화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특정 장비나 에너지 강도만을 기준으로 시술을 결정하기보다 개인별 피부 상태와 얼굴 윤곽을 충분히 평가해야 한다.
얼굴 처짐은 단순한 피부 탄력 저하만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피부의 두께와 탄력도, 피하지방의 양과 분포, 얼굴 골격과 연부조직의 변화, 생활 습관 및 노화 정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같은 연령대라도 볼 처짐이 주된 사람과 턱선 또는 이중턱이 두드러지는 사람은 시술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서준혁 리오브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
따라서 리프팅 시술은 얼굴 전체에 동일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적용하기보다 피부 두께와 지방량, 볼륨 분포, 처짐의 방향과 좌우 균형 등을 고려해 부위별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부가 얇거나 얼굴 지방이 적은 경우에는 과도한 에너지 적용이 불편감이나 원하지 않는 볼륨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시술 계획이 필요하다.
비수술적 리프팅 장비 가운데 올타이트는 DLTD(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기술을 적용한 장비다. 유전가열 원리를 이용해 진피층을 비롯한 피부 아래 근막층(SMAS)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피부 탄력과 얼굴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타이트 리프팅은 피부 표면의 과도한 온도 상승을 줄이기 위한 냉각 시스템을 함께 적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통증에 민감한 경우에도 시술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시술 후 개인에 따라 일시적인 열감이나 붉어짐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뜨거운 사우나, 음주, 격한 운동 등 피부 온도를 높이는 행동은 일정 기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등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관리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얼굴 처짐은 피부 탄력뿐 아니라 지방의 분포와 얼굴 골격, 연부조직의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시술 전 어느 부위의 처짐이 두드러지는지, 피부 두께와 볼륨은 어떠한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올타이트 리프팅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강도와 범위를 적용하는 방식보다는 개인의 얼굴선과 피부 상태에 맞춰 에너지와 적용 부위를 조절해야 한다.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의료진의 진단과 시술 설계에 따라 결과와 시술 후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을 거쳐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