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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누나들, 외국인 차량 구매 지원 AI 서비스 '에스코' 출시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8-14 16:47
[Hinews 하이뉴스] 인슈어테크 기반 모빌리티 기술기업 친절한누나들이 한국에 입국해 정착하는 외국인의 자동차 구매 과정을 AI 기술로 연결하는 원스톱 모빌리티 온보딩 서비스 '에스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스코는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와 정보의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차종과 예산, 거주지역, 체류기간, 차량 이용 목적 등의 조건을 자신의 언어로 입력하면 LLM 기반 AI 상담이 내용을 파악하고 구매 과정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사항을 안내한다. 이후 고객 정보를 구조화해 차량 탐색부터 금융상담, 자동차보험, 계약, 차량 인도까지 각 과정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 주체와 연결한다.

기존에는 외국인 고객이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차량 판매자와 금융사, 보험사 등 각기 다른 창구를 직접 찾아야 하는 데다 한국어 위주의 정보와 복잡한 절차까지 스스로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에스코는 이런 과정을 하나의 고객 여정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친절한누나들, 외국인 차량 구매 지원 AI 서비스 '에스코' 출시 <사진=친절한누나들 제공>
친절한누나들, 외국인 차량 구매 지원 AI 서비스 '에스코' 출시 <사진=친절한누나들 제공>

최근 국내 정착 외국인이 늘면서 언어 장벽을 낮춘 생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친절한누나들은 자동차보험 CRM 솔루션 개발과 고객관리 업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OCR과 LLM, 업무자동화 기술을 실제 보험 현장에 적용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대형 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AI 상담은 다국어 안내와 질의응답, 고객 요구사항 정리, 자동차 구매 절차 안내 등 초기 온보딩 과정을 담당한다. 다만 차량의 실제 판매와 금융상품 상담·계약, 보험상품 설명과 가입 등의 업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자격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 주체가 담당하도록 설계됐다.

에스코는 자동차 유통, 금융, 보험 등 각 영역의 전문 사업자와 협업해 고객의 구매 여정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향후에는 영어를 시작으로 다국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외국인 커뮤니티와 기업의 외국인 임직원 정착 지원 채널 등과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김세나 친절한누나들 대표이사는 "에스코는 AI를 활용해 언어와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차량을 알아보는 순간부터 보험과 차량 인도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채민주 친절한누나들 부대표는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이 한국에서 차량을 구매하고 이용하는 경험도 자동차 시장의 접점을 넓히는 영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뉴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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