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 의약품·의료기기 해외 유통 전문 기업 MNB THA가 태국 국영 제약기관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미용의료 제품의 태국 시장 공급이 더욱 체계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GPO의 Dr. Mingkwan Suphannaphong(M.D.)와 MNB THAI 권순우 대표가 참석해 양측 협력 강화를 공식 선언했다.
1966년 태국 보건부 산하에 설립된 GPO는 필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태국 현지 의료기관에 공급하며, 태국 의료체계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수 병원이 일정 비율 이상 GPO 제품을 사용토록 규정돼 있어, 공급망 내 GPO의 영향력은 크다.
MNB THAI, 태국 정부 제약기관 GPO와 MOU 체결... 전략적 유통 기반 확보 (사진 제공=MNB THAI)
MNB TH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MBTOX, PLLA 제품 Olidia, 필러, 스킨부스터, 의료장비 등 자사 제품을 GPO 유통망을 통해 태국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진백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 미용의료 제품의 신뢰도와 품질을 바탕으로 태국 의료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계기”라며 “양국 미용의료 산업의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는 K-메디컬 제품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한-태 미용의료 산업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