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평가지표인 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변화에서 저용량군과 고용량군은 위약군 대비 각각 21.45%, 22.21% 개선을 보이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2차 평가지표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에서는 위약 대비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투여 기간 동안 기저치 수준을 유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CU01은 디메틸푸마르산염(DMF)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항산화·항염증·항섬유화 기전을 갖고 있다. 임상 전반에서 두 용량군 모두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장기 투여 시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은 DMF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큐라클 CI (사진 제공=큐라클)
임상 총괄 연구책임자인 원규장 영남대학교병원 교수는 “CU01이 기존 치료제와 다른 기전으로 신장 기능 유지와 질환 진행 억제를 보여준 세계 첫 결과”라며, 장기 치료가 필요한 당뇨 신증 환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큐라클은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신규 특허를 출원하며, 국내외 약물 가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