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암 발생 1위는 유방암으로, 전체 여성암의 약 20%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30대 여성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며,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남유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유방암 위험 요인과 자가검진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 비만, 늦은 임신·수유 부족, 음주, 방사선 노출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에 중요한 이유다.
30대까지 확산하는 유방암, 정기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생존율을 좌우한다.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남 전문의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가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기본”이라며 “또 매달 생리 시작일 기준 7~10일 후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에 멍울이나 통증, 분비물 등 변화를 확인하면 초기 증상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가검진은 조기 발견과 병변 확인에 필수적인 습관으로,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정기검진, 조기 발견이 관건
유방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이 생존율을 좌우한다. 주요 검진 항목은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 유방초음파, 필요 시 조직검사와 MRI 검사다.
일반적으로 만 40세 이상 여성은 1~2년에 한 번 유방촬영술을 권장하며, 가족력이나 다른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검진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남 전문의는 “치밀 유방의 경우 유방촬영술만으로는 미세 병변을 발견하기 어렵다. 젊은 여성이나 유방이 작은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면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검진 시 유방 촬영술은 미세 석회화나 종괴 발견에 유용하며, 초음파 검사는 치밀 유방에서도 숨은 병변을 확인하는 데 필수적이다.
남유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
◇맞춤형 치료와 예방 전략
유방암 치료는 암의 병기, 종류, 진행 단계, 환자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결정된다.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등이 종합적으로 적용된다. 수술 방법은 암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유방 전절제술 또는 부분 절제술로 나뉘며, 수술 후에는 재발 방지와 치료 효과 강화를 위해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호르몬 및 표적 치료가 시행된다.
남 전문의는 “최근 유방 보존 수술과 정밀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치료 후 삶의 질과 심리적 회복까지 고려한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예방 차원에서는 생활 습관 관리가 핵심이다.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금주, 균형 잡힌 식습관, 자가검진 생활화, 정기검진 등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남 전문의는 “작은 변화라도 평소와 다르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