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경제일반

유모멘트, 베트남 호치민에 ‘더채플앳사이공’ 오픈...K-웨딩 해외 진출 본격화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 ‘더채플’, 베트남 첫 진출
예식·연회 분리한 한국형 웨딩 시스템 도입
호치민 핵심 상권서 프리미엄 웨딩 수요 공략

함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8 16:45
[Hinews 하이뉴스] 국내 웨딩 전문 기업 유모멘트가 베트남 호치민에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 ‘더채플앳사이공(The Chapel at Saigon)’을 오픈하며 한국형 프리미엄 웨딩 시스템의 해외 진출에 나섰다.

유모멘트는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 등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를 운영하며 축적한 공간 기획력과 예식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웨딩홀 확장을 넘어 한국형 웨딩 문화와 운영 시스템을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더채플의 베트남 지점 ‘더채플앳사이공’의 라 벨(La Belle) 홀. 사진=유모멘트 제공
더채플의 베트남 지점 ‘더채플앳사이공’의 라 벨(La Belle) 홀. 사진=유모멘트 제공


최근 베트남은 높은 결혼 적령 인구를 기반으로 웨딩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공간 경험과 고급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유모멘트는 현지 시장 흐름이 국내 웨딩 산업 초기 성장기와 유사하다고 판단해 첫 해외 진출 국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더채플앳사이공은 호치민 빈탄군 내 복합개발지구 ‘선와 펄(Sunwah Pearl)’에 자리했다. 유동 인구와 접근성,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기존 베트남 웨딩 시장은 예식과 연회가 하나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올인원 볼룸’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더채플앳사이공은 예식과 연회 공간을 분리한 독립 공간 시스템을 도입했다. 채플형 웨딩홀을 중심으로 신부대기실과 연회장, 부대시설 등을 별도로 구성해 보다 여유로운 동선과 차별화된 웨딩 경험을 제공한다.

예식 공간은 최소 180명부터 최대 25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다이닝홀은 최대 400명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오픈 키친 기반의 프리미엄 뷔페 시스템을 도입해 베트남, 한국, 일본, 유럽식 등 130여 가지 메뉴를 라이브 쿠킹 방식으로 제공한다.

유모멘트 김수연 대표는 “K-뷰티와 K-패션처럼 K-웨딩 역시 공간 기획과 운영, 식음 서비스 전반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더채플앳사이공을 시작으로 한국형 프리미엄 웨딩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뉴스

함경호 기자

press@hinews.co.kr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1 / 5

주요 뉴스

PC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