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비엔씨는 지난 22일, 자사의 히알루론산(HA) 기반 가교 필러 제품 ‘큐젤 리도카인(CL N)’과 ‘큐젤 N’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한국비엔씨의 중국 파트너사인 부창제약의 자회사 산둥 단홍제약을 통해 신청됐으며, 두 제품 모두 중등도 이상 비인두 주름 교정을 위한 HA 필러다. 허가 유효기간은 2030년 8월 21일까지다.

이로써 한국비엔씨는 중국 식약처에 제출한 4종의 HA 필러에 대해 모두 허가를 완료했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비엔씨 로고 (한국비엔씨 제공)
한국비엔씨 로고 (한국비엔씨 제공)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1조5000억 원이며, 이 중 중국 시장은 약 46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중국 시장은 연평균 14% 성장률을 보이며 2030년에는 약 1조 2천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비엔씨는 앞서 부창제약과 HA 필러 제품의 중국 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중국 내 미용 의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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