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김용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불안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이다.
대한불안의학회는 불안장애·강박장애·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다양한 불안 관련 질환의 연구와 진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수십 년간 관련 학문 분야에서 역할을 이어왔다.
김용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대표 저서 (사진 제공=고대안산병원)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지표 탐색, 자살 행동 관련 예측 인자 연구, 우울증 병태생리 기전 등 정신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22년부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국제 학술기관이 선정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Anxiety Disorders>, <Panic Disorders> 등 영문 단행본을 출간해 왔으며, 현재는 2026년 출간을 목표로 <Anxiety Disorders> 개정판을 준비 중이다. 김 교수는 앞으로 학회의 연구·교육·임상 활동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