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차고 건조한 초겨울이 시작되면서 피부 탄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공기 중 수분이 줄어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고 탄력섬유가 약화되면서 처짐과 주름이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 피부 수분 증발이 더욱 빠르게 진행돼 노화가 가속화된다.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겨울철 피부 탄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실내 적정 습도 유지, 피부 보습 관리는 기본, 이미 피부 노화가 나타났다면, 리프팅 시술과 같은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리프팅 시술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그 방식도 다양해졌다. 하이푸(HIFU), 울쎄라, 써마지 등 다양한 에너지 기반 리프팅 시술이 등장하면서, 개인의 피부 상태와 노화 단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최근에는 피부 속 탄력 재생을 목표로 한 고주파 리프팅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고주파 리프팅은 열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수축시키고, 이후 재생 과정을 자극해 탄력 회복을 돕는다.
이순항 서울라온의원 원장
고주파 리프팅 장비 중 세르프(SERF)는 기존 고주파 기기에 비해 열 전달 방식과 출력 안정성이 향상돼 피부 깊은 층까지 일정하고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피부 조직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핵심은 듀얼 고주파 에너지다. 듀얼 모노폴라 RF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를 깊은 층까지 균일하게 전달한다. 6.78MHz와 2MHz 두 가지 주파수를 활용해 진피 상하층, 지방층, 근막층까지 도달해 전반적인 피부 노화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얼굴선 개선, 피부 탄력 증가, 잔주름 완화 등에 효과를 보인다.
피부 타입이나 탄력 상태에 따라 에너지 강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과 피부 컨디션에 적용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은 만큼 다운타임이 거의 없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시술 직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붉거나 땅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빠르게 진정된다.
모든 리프팅 시술이 그렇듯 세르프 고주파 리프팅 역시 개개인의 피부 상태, 체형, 조직 두께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 시술 계획 수립을 선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각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리프팅 장비를 확보하고 있는지, 의료진이 상담부터 시술까지 시행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