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일동제약은 정보 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 국제표준인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을 갱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갱신은 3년 주기 평가에 따라 지난 2022년 첫 인증 이후 글로벌 인증 기관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취득한 결과다.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일동제약은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국내외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관리 환경을 제공하며, 정보 활용과 관리에 대한 책임성을 높였다.
일동제약그룹 본사 전경 (사진 제공=일동제약)
ISO 27001은 조직의 정보 자산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이다. 리스크 기반 접근법을 통해 보안 기준을 설정·운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포함한다. 한국표준협회(KSA)에 따르면 ISO 27001은 법·제도 요건 준수뿐 아니라, 실질적인 보안 역량 강화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한다.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판으로, 조직이 개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 지침을 제공한다. 수집, 처리, 저장, 공유, 삭제 등 정보 취급 전 과정에 대한 보호 방안을 포함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맞춰 정보 활용 정책을 재정비하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며, “전사적 거버넌스를 강화해 정보 자산 운용과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