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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HIV 기부·나눔 실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01 11:25
[Hinews 하이뉴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 감염인과의 연대와 동행을 실천하는 기부·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매년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HIV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도 HIV 감염인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HIV/AIDS감염인연합회 KNP+와 성소수자 에이즈예방센터 iSHAP에 1000만 원 상당의 방한 용품과 생활 용품을 기부했다.

또한, HIV 감염인의 자립과 공존 가치를 실천하는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조합이 운영하는 소셜 카페 ‘빅핸즈’의 커피드립 세트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며 세계 에이즈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런던에서 열린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148개국이 HIV 예방과 인권 존중을 강조한 ‘런던 선언’을 채택한 이후, 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올해는 한국에서 첫 HIV 감염 사례가 보고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2024년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신규 HIV 감염인은 뚜렷한 감소세 없이 20~30대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길리어드,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기부 및 나눔 진행 모습 (사진 제공=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길리어드,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기부 및 나눔 진행 모습 (사진 제공=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UN 산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를 ‘혼란을 넘어, 새로운 AIDS 대응으로’라고 발표하며, 연대를 통해 HIV 대응의 난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리어드는 UNAIDS의 HIV 종식 비전에 맞춰,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비감염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손문수 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대표는 “길리어드가 HIV 감염인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감염인의 건강한 삶은 사회적, 경제적 지지가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선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 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 종식을 향한 공동 의지를 되새기는 날이다. 길리어드는 기부와 나눔을 통해 연대하며, HIV 감염인의 존엄한 삶을 위한 여정에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도 감염인과 비감염인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뉴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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