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헬스케어는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임직원 대상의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인 ‘방광암 바로 알기(Listen To Your Bladder)’를 지난 29일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광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한국머크는 2022년부터 매년 사내 캠페인을 이어오며, 방광암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전문가 건강강좌, 예방 운동 체험, 건강 식단 제공, 사내 포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구자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 교수가 진행한 강의에서는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무통성 혈뇨, 빈뇨 등의 설명과 함께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소변 검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운동 프로그램과 금연의 중요성도 함께 안내됐으며, 붉은색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혈뇨에 대한 시각적 인식을 높였다. 점심시간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와 신선 채소 위주의 건강 식단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방광암 바로 알기(Listen To Your Bladder)’ 사내 캠페인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 (한국머크 제공)
한국머크 헬스케어 ‘방광암 바로 알기(Listen To Your Bladder)’ 사내 캠페인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 (한국머크 제공)
참여 직원들은 방광암의 조기 증상과 위험 인자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들고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며, 인식 확산에 동참했다.

이수경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상무는 “이번 사내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방광암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했다”며 “한국머크는 치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머크는 국내에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를 공급 중이다. 바벤시오는 2020년 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됐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전이성 방광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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