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인력과 정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앰뷸런스센터 소속 정책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응급의료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정책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귀국 후 자국 응급의료 법과 제도 마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책전문가 수료(6월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정책전문가 수료(6월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또한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는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선발된 응급의료인력 14명이 2주간 이론과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연수를 받았다. 연수생들은 귀국 후 강사로 활동하며 배운 내용을 전파할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3년 스리랑카 이종욱펠로우십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 의료진 대상 임상교육과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응급의학과 이강현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의료진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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