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산업 > 유통

쿠팡이츠, CU 편의점 입점으로 장보기 서비스 영토 확대

편의점·소상공인 매장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고도화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5-11-26 09:06
[Hinews 하이뉴스] 쿠팡이츠가 CU 편의점을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포함시키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장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상품을 무료 배달 혜택과 함께 제공하며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쿠팡이츠가 CU 편의점을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포함시키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미지 제공=쿠팡)
쿠팡이츠가 CU 편의점을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포함시키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미지 제공=쿠팡)

CU 매장은 지난 25일부터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합류했다. 서울 지역 약 1,000개 매장에서 먼저 시작하고, 이후 경기도·인천·부산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와우회원 기준 최대 6,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주문 금액별 차등 할인 방식이 적용된다.

관계자는 “편의점 입점으로 일상 필수품부터 신선식품까지 폭넓은 상품을 즉시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소규모 점포와 대형 프랜차이즈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으로 쿠팡이츠 장보기·쇼핑은 꽃집, 반려동물 용품점, 정육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은 물론 CU를 비롯한 편의점과 슈퍼마켓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신선식품, 생필품, 간편식 등 주요 카테고리를 단일 앱에서 주문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은 기존 쿠팡이츠 배달 권역과 동일하다. 서울·인천 전역과 경기·부산 일부 지역에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와우회원에게 무료 배달 혜택이 제공된다.

쿠팡이츠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점포의 경우 플랫폼 내 노출이 증가해 신규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편의점뿐만 아니라 지역 상점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이뉴스

박미소 기자

press@hinews.co.kr

ad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1 / 5

주요 뉴스

PC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