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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 위한 ‘2025 미니강연 전시회’ 12월 1일 개막

조기 발견·개입의 중요성 강조… 누구나 온라인으로 무료 시청 가능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1-26 11:20
[Hinews 하이뉴스] 부산시는 12월 1일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 누리집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을 주제로 한 ‘2025 미니강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니강연 전시회 포스터 (이미지 제공=부산시)
미니강연 전시회 포스터 (이미지 제공=부산시)

이번 미니강연 전시회는 시가 2025년도에 추진 중인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과 개입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와 현장 교사들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온라인 영상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1편 ‘뇌 발달 기반의 자기조절’은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2편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부모 역할’은 동의대학교 유아교육과 서보순 교수가 강연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은 2026년 3월 1일까지 게시된다.

부산시는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2010년부터 우리아이발달지원단 운영을 지원해 왔다. 2014년에는 전국 최초로 ‘장애조기발견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전담 인력을 추가 충원하고 권역별 기관과 협력해 조기발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승희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강연회가 부모와 교사들이 발달지연 영유아의 특성과 지원 방안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조기개입은 장애 예방뿐 아니라 장기적인 사회적 비용 감소에도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 사업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이뉴스

송소라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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