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 전통차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부산 해운대 비비비당은 '비비비런'을 통해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 웰니스 경험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비비비런은 러닝 후 전통 방식으로 우려낸 차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제철 재료 블렌딩티, 발효차, 5년 숙성 황차 등 지역성과 장인 기술이 담긴 차가 제공된다. 첫 경주 세션은 부산ORC와 함께 진행됐다.
이는 차가 낯선 음료가 아닌 일상에 녹아든 문화적 경험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는 시도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이후 스스로 차를 고르고 우리는 습관을 형성하며 전통차에 입문하고 있다.
전통차, MZ세대를 만나다... 비비비당 '비비비런'의 현대적 다도 실험 (사진 제공=비비비당)비비비당 관계자는 "차는 이제 어른들의 문화가 아닌 취향이 뚜렷한 세대의 선택"이라며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다도 경험을 통해 젊은 층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비당은 경주 힐튼호텔 인근에 두 번째 공간을 준비 중이며, 전통차 교육과 웰니스 클래스가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