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뇌신경 질환 전문 AI 기업 휴런이 뇌졸중 분석 AI 솔루션 ‘Heuron CTS(국내명 Heuron StroCare SuiteTM)’로 일본 PMDA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휴런은 일본 시장 진입을 공식화하며, 해외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Heuron CTS는 비조영 CT 영상에서 고음영·저음영 부위를 자동 분석해 응급 뇌졸중 환자의 초기 진단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일본은 CT 장비 보급률이 높아 솔루션 활용 가능성이 크다.
휴런은 올해 2월 일본 최대 원격 영상진단 기업 닥터넷(DoctorNET)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닥터넷 플랫폼에는 1000명 이상의 전문의와 다수 병원이 등록돼 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추가 병원 계약과 시립 의료센터 임상연구를 통해 일본 시장 내 활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휴런, 뇌졸중 AI 솔루션 일본 PMDA 허가 획득 (사진 제공=휴런)
휴런은 Heuron CTS를 시작으로 치매·파킨슨병 분석 솔루션의 일본 허가와 출시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훈 대표는 “이번 허가를 일본 시장 진출의 첫 단추로 삼고, 2026년 일본을 주요 수출 국가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