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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 오산 CTS 혁신센터 공식 가동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01 11:28
[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Zuellig Pharma)가 경기도 오산에 ‘Clinical Trial Support(CTS) 혁신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국내외 임상시험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허브로, 첨단 자동화·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시설 중 하나로 평가된다.

약 3800㎡ 규모의 CTS 혁신센터는 국제 GxP(우수 관리기준)를 충족하도록 설계돼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보관·관리·유통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 고도화된 자동화 주문 처리 시스템, 무중단 운영 아키텍처, 강화된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춰 전달 속도와 정확성, 신뢰성을 높였다. 상온·냉장·냉동·초저온 등 다양한 조건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환경과 전 과정 추적·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센터 내부에는 2차 재포장(secondary packaging) 시설이 마련돼 글로벌 임상시험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전 주기 관리가 가능하다. CTS 혁신센터는 케미컬·바이오 의약품뿐 아니라 의료기기, 세포·유전자 치료제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CTS 자동화 물류센터 오프닝 행사 개최 (사진 제공=쥴릭파마)
CTS 자동화 물류센터 오프닝 행사 개최 (사진 제공=쥴릭파마)
마크 프랑크 쥴릭파마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상위 10대 임상시험 시장이자 세계 세 번째로 많은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가다. CTS 혁신센터는 국내외 임상시험 수요를 지원하고, 임상시험용 의약품이 환자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되도록 돕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쥴릭파마는 그간 100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해 누적 3000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지원했으며, 연간 약 1만3000건의 출고를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글로벌 상위 제약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다수가 쥴릭파마와 협력하고 있어, 회사의 글로벌 임상시험 물류 역량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하이뉴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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