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씨어스테크놀로지,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진료 기록,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을 병원 전반에 적용해, 의료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퍼즐에이아이는 AI 음성기록 솔루션 ‘젠노트(GenNote)’를 통해 진료 중 의료진의 발화를 실시간 인식해 자동으로 요약 및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젠노트 연동 기술을 개발하며, 대웅제약은 의료기관 확산과 마케팅
SYM헬스케어가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 ‘4DEYE DTx’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고, 비대면 무릎 통증 치료 효과 검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4DEYE DTx’는 만성 무릎 통증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운동을 앱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탐색 임상 없이 곧바로 확증 임상으로 승인돼,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임상은 이병훈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과 SYM헬스케어가 공동 진행하며, 2025년 6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앱을 통해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기존 운동치료와 비교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
의료 AI 기업 셀바스AI(108860)와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041920)가 일본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주요 의료 AI 기업들과 함께 ‘MASA(Medical AI Strategic Alliance)’를 기반으로, HLB글로벌과 일본 투자사 ACA(Asia Capital Alliance)와 전략적 협력체를 꾸려 일본 의료 AI 시장을 공략한다.이번 협력은 한일 간 의료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과 예방 중심 AI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 도쿄와 오사카 요양시설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하고, 2026년까지 일본 전역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반 ‘AI 의료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방사선암치료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치료 정밀도와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를 가능케 하는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HALCYON 2.0은 빠른 치료 속도와 높은 정확성으로 주목받는 최신 방사선치료기다. 여기에 도입된 C-Rad 모듈은 3D 카메라를 활용해 환자 피부 표면을 실시간 추적하고, 치료 중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한다. 이를 통해 방사선이 암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되도록 돕고, 정상 조직 노출은 최소화한다.특히 유방암, 폐암 등 호흡과 자세 변화가 많은 부위
LG생활건강이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의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기술과 마케팅을 접목한 시도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세탁 혁신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 등장한 ‘피지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유연제로는 잘 제거되지 않는 빨래 쉰내를 없애는 데 특화된 제품”이라며,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빨래 쉰내 해결사’, ‘냄새 제거 끝판왕’ 등의 별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모락셀라균(모락셀라 오스로엔시스)은 젖은 수건, 땀 밴 운동복, 양말 등에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원은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출품을 앞두고, 인천 대표 18팀(초·중·고 학생 및 지도교사 3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난 23일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전국대회 면담 심사 전까지 총 5회에 걸쳐 1:1 심화 코칭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발명 지도 경험이 풍부한 위원과 함께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행기술 조사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작품의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대회 출품작은 아두이노, 진동센서, 블록코딩, 무선통신 모듈 등 다양한 디지털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위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PHI-101은 유럽 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 신약으로 인정받으며,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임상 자문, 개발 비용 감면, 10년간 시장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PHI-101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개발된 FLT3 변이 AML 표적 치료제로, 재발·불응성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 이미 FDA와 국내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코어라인소프트가 세계적인 의료복합단지인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의 핵심 의료기관인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이하 BCM)에 자사 AI 소프트웨어 ‘AVIEW COPD(에이뷰 씨오피디)’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는 기존 공공·민간 병원뿐 아니라 의과대학, 임상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북미 B2A(Business to Academic)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TMC는 약 60개 병원과 연구소, 대학이 집결한 미국 최대 규모 의료클러스터로,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암치료 전문기관인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화이자, 존슨앤존슨, 로슈 등의 R&D 센터도 입주해 있다. BCM은 TMC 내 대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지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망막 기반 AI 플랫폼 ‘닥터눈’을 활용한 대사질환 예측 연구 2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편은 구두 발표로 채택됐다.첫 번째 연구는 망막 AI(닥터눈 CVD)와 혈액 대사체 정보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를 분석한 내용이다. 기존 예측 모델인 통합 코호트 방정식(PCE)과 성능을 비교한 결과, 닥터눈 CVD는 혈액검사 없이도 PCE와 유사한 예측력을 보였으며, 혈액 대사체 정보를 결합했을 때도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다.특히 당뇨병 또는 전단계 환자군에서도 예측력이 높아지며,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반 정밀의
샘표가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VOC(Voice of Customer)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샘표는 지난 20일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레드소프트와 ‘AI 기반 전사 통합 VOC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샘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AI VOC 시스템은 고객의 의견 접수부터 상담 종료 후 데이터화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와 불만 사항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 시스템은 고객과의 대화에서 맥락과 핵심을 분석해, 상담사에게 적절한 답변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 추천하며,
- SK 투자+공동사업+美 ESS 진출…7년 만에 몸값 3배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이슈로 SK이터닉스가 급등하면서, SK 투자사 및 공동사업 파트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종목이 바로 그리드위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드위즈는 SK가 2017년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해온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같은 해 SK이터닉스와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동 진출을 발표했다. 이후 SK디스커버리 계열사들과의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최근 7년간 기업가치는 3배 이상 상승했다는 평가다.그리드위즈는 ESS,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다루는 대표적인 에너지 IT 기업이다. 특히 AI 기반 전력관리 시스템,
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재계 인사로서는 첫 단독 면담을 가진 가운데, SK그룹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총 7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및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민간 투자 이상의 함의를 담고 있으며, 정부와 대기업 간 AI 협력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는 평가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AI의 ‘수요자’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정부 발주를 통한 공공 AI 앱 시장 창출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도 AI 활용에 있어 적극적인 수요자가 되겠다”고 화답하며, 민관 협력의 새 전환점을 마련했다.SK는 AWS와 함께 오
코어라인소프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년간 총 23.2억 원 규모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사업을 시작하며 공공의료원 네트워크에 공식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사업은 충청권역 6개 공공의료원에서 올해 6000명, 2026년에는 10개 병원 1만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폐암 검진을 시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판독 결과를 임상 의사 결정에 반영해 표준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공공의료원 중 처음으로 ‘4-in-1’ 흉부 AI 진단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저선량 흉부 CT 한 번으로
GC녹십자는 지난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백신 포럼’에서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mRNA 및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했다.GC녹십자는 2019년부터 세포주 개발,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및 품질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체 구축해 국내 처음으로 mRNA 백신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mRNA 및 LNP 구조를 최적화해 발현율을 크게 높였다. 이는 약물 투여량을 줄이고 독성은 낮추며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은 낮은 농도에서도 기존 백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6월 18일,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 우선 적용되는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개통을 발표하고, 현장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과 요소에 따라 AI가 학생의 서술형 답안을 자동으로 채점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가 설계부터 배포, 채점, 피드백, 리포트 생성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학교 현장의 평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새로운 시스템은 경기도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에 탑재되어 운영된다. 이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 SW 미래채움 AI 페스티벌’이 6월 21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기회를 여는 AI, 상상으로 만드는 내일’이라는 표어 아래,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장은 AI/SW 학습관, 에듀테크 체험관, 홍보관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AI/SW 학습관에서는 AI 로봇, 드론 조종, 자율주행차 주행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에듀테크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 및 AI 융합 교육 콘텐츠 등 에듀테크 기업의 최신 기술이 소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제6차 글로벌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백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기조연설에서는 한국의 백신개발 현황(김도근 질병관리청 센터장), 자가증폭 mRNA 기술(산자이 씽 인도 제노바 바이오제약 CEO), CEPI의 백신 전략(마티나 오츠스 박사)이 소개됐다.이어진 세션에서는 AI 기반 백신 개발 동향(백민경 서울대 교수), 암·유전질환 등으로 확장 중인 mRNA 기술(로버트 파리스 모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은 18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일루미나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이승빈 최고과학책임자(CSO)가 “$100 게놈, 100세 건강: AI가 이끄는 디지털 의료혁명”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승빈 CSO는 마크로젠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정밀의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연구뿐 아니라 자동화 시스템과 고객 서비스에도 폭넓게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마크로젠은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아 ‘AI 기반 정밀의학 혁신’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서정선 회장은 “사람을 위한 유전체 기술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업으로 거듭날 것
경동제약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지원 통합 솔루션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83.8억 원(정부 지원금 62.9억 원)이 투입되며, 경동제약은 의약품 불순물 예측과 품질관리 AI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다.이번 과제는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연물질과 불순물, 독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공정에 적용해 국가 인증을 목표로 한다. 경동제약은 축적한 빅데이터를 제공해 AI 학습에 기여한다.경동제약 관계자는 “AI 기반 불순물 예측 기술로 의약품 안전성과 품질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충북 진천군의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파루’를 통해 더욱 활기찬 일상을 누리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은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58명에게 AI 반려로봇 ‘파루’가 보급됐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 6월 12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로봇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선미 진천군 주민복지과장, 민병선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