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오는 11월 9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연구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열리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는 기존 ‘순천향의학연구학술대회’에서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로 명칭을 바꾸고, 범위를 전국 단위로 넓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 의학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병원 디지털 혁신 등 의료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향설의학상 및 연구비 시상과 함께 연구 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젊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발표 세션에서는 AI 기반 진단기술, 암 예방, 면역학, 환경과 호흡기질환, 오가노이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2025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 포스터 (사진 제공=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2025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 포스터 (사진 제공=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이외에도 순천향의 설립 정신인 ‘향설’을 기리는 연구 콜로키움과, 순천향 산하 기관 연구 책임자들이 모여 병원의 연구 전략과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의학의 융합, 그리고 젊은 연구자들의 도전이 만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 의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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