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바이오소재 전문기업 디메드가 경기도 성남시에 건립 중인 제3공장 및 R&D센터 외관 공사를 오는 9월 완료하고, 연내 시험 생산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시설은 연면적 약 7900㎡ 규모로, 지하 2층~지상 7층에 걸쳐 조성됐다. AI 기반 정밀 공정 시스템, 0.0001g 단위 자동제어, 빅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생산시설이다.7층에는 콜라겐 의료기기, 바이오 하이드로젤 임플란트 등 디메드 주력 제품을 통합 개발·생산할 수 있는 R&D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연말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공장은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GMP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도록 설계
노화 대사질환 예방 AI 기업 프로메디우스가 흉부 X-ray 기반 골다공증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의 제품명을 ‘PROS CXR: OSTEO’에서 ‘Osteo Signal(오스테오 시그널)’로 바꿨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고객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Osteo Signal’은 뼈 이상 신호를 포착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빠르게 알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Osteo’는 그리스어로 ‘뼈’를 뜻하며, 골다공증(Osteoporosis)의 접두사로 널리 쓰인다.배현진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의 기술이 의료 현장에 널리 적용돼 골다공증 조기 선별과 골절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ealthy Aging through AI’라는 기업
대전시가 운영하는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새벽 시간 위기 상황에 놓인 70대 어르신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6일 새벽 2시경, 한 어르신이 로봇과 대화를 나누던 중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기 발언을 반복했다. 이에 ‘꿈돌이’에 내장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이 즉시 위험 단어를 포착해 관제센터로 경보를 보냈다.관제센터는 즉시 112에 상황과 위치를 전달했고, 안내를 받은 경찰이 긴급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조사 결과, 해당 어르신은 조현병과 조울증으로 인해 자살 충동이 잦은 상태였으며, 다음 날 보호자 동의하에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어르신은 평소에도 ‘꿈돌이
삼성전자는 오늘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별도의 공사 없이 빌트인 가전처럼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아 수납이 편리하며, 일반 냉장고와 나란히 배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약 1000L의 대용량으로 식재료 보관도 여유롭다.‘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고 이를 유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2일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는 종합 포트폴리오 서비스 ‘우리WON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펀드, 예금, 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고객 맞춤형으로 배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목표 달성, 하이브리드, DIY, 전문가, 로보 등 총 5가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목표 달성’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기간과 금액을 설정해 펀드와 적금을 함께 운용하며, ‘하이브리드’는 금융 전문가 전망을 반영한 로보어드바이저 추천 펀드를 예·적금과 함께 관리한다. ‘DIY’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문가’는 금융 전문가
이대서울병원은 콜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 STT(Speech-to-Text)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KT의 STT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와 상담원의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상담 품질을 높인다. 상담원은 음성으로 놓치기 쉬운 정보를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과 정확성이 향상된다.STT로 변환된 텍스트는 AI가 자동 분석·요약하며,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나 환자 요청사항을 파악해 상담 내용을 체계화한다.병원은 앞서 AI 보이스봇과 ㈜바이타민의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자동화된 응답과 상담원 연결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상담 환경도 함께 구축했다.주웅 병원장은 “STT 도입으로 상담의 전문성
서울부민병원과 AI 소화기암 예방 솔루션 기업 프리베노틱스㈜가 AI 기반 내시경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시범사업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서울부민병원의 임상 경험과 프리베노틱스의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AI 기술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서 솔루션의 정확도와 효율성, 활용도를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둔다.핵심 기술인 ‘베노틱스 라이트’는 내시경 시술 중 실시간으로 위·대장 이상 병변을 자동 탐지하고, 자동 사진 촬영과 최적 이미지 저장, 랜드마크별 분류 기능으로 진단을 돕는다.또 ‘프리베노-G 라이트’는 환자의 과거 내시경 기록과 병변 변화를 비교·시각화하며, AI 기반 반자동 보고서를 제공해 진단 정확도 향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일을 코딩하다 : AI 디지털 역량 캠프’를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총 300여 명의 어린이에게 AI 및 디지털 코딩 교육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참여 대상을 디지털 교육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이번 캠프는 인천대학교와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AI·웹 개발 실습과 주니어 해커톤 대회를 경험했다. 특히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AI 기반으로 구현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멘토로 참여한 인천대학교 학생은 “이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아파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지하주차장을 구축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AI 통합 주차유도, AI 주차 관리, AI 전기차 충전 등 세 가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주차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는 차량 번호를 실시간 인식해 입주민의 경우 과거 주차 데이터를 분석, 선호 위치나 거주동 인근 구역을 추천한다. 방문 차량은 사전 예약 정보에 따라 최적 주차 위치와 최단 경로를 안내받으며,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홈닉’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관에 설치된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엘리베
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무박 2일간 열린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예선 해커톤 현장에서 쌀 소비 촉진 부스를 운영하고, 쌀로 만든 간식을 제공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이상기후 적응형 딸기 AI 재배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올해는 총 52개 팀, 275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지난달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쳤으며, 예선에서는 온실 데이터를 활용해 AI 재배모델을 개발했다.오는 13일 발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4개 팀이 선발된다. 본선에서는 스마트온실에서 6개월간 딸기를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 공개한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와 심봉민 작가의 AI 예술 프로젝트 ‘Into the Artventure’ 영상이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영상은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스타프렌즈의 모험’ 뮤직비디오에 이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두 번째 스타프렌즈 영상 콘텐츠다. ‘스타프렌즈의 예술 여행’을 주제로 2026년 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하는 심 작가의 작품을 최신 AI 기술로 재해석했다.1분 분량의 영상 속에서 스타프렌즈 캐릭터 ‘키키(kiki)’는 심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작품 속 세계를 여행하며, 감성적인 비주얼과 음악이 어우러진 몰입감을 선사한다.영상 제작에는 키
NH투자증권이 미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Project Pluto(프로젝트 플루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투자 에이전트 ‘터미널 엑스(Terminal X)’를 자사 MTS(나무·QV)를 통해 제공한다고 오늘 밝혔다.터미널 엑스는 미국 월가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프라이빗 데이터와 대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투자 분석 플랫폼이다. 수천 건의 리서치 문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검증된 뉴스, 커뮤니티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투자자가 원하는 질문에 신속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종목별 실적과 재무현황, 애널리스트 전망 및 목표주가, 장단기 리스크 요인, 성장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AI’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금성전파사는 2022년 개관 이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누적 방문객 약 150만 명을 기록하며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 경험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리뉴얼은 YG(Young Generation)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공간 기획에는 시각, 산업, 영상, 공간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LG전자의 공감지능이 구현하는 더 나은 일상을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참가를 앞두고 지난 7일 국내외 미디어에 전시 초청장을 공개했다.이번 전시는 현지시간 9월 5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열린다. LG전자의 올해 전시 주제는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다.LG전자는 지난해 ‘IFA 2024’에서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LG AI홈’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고객의 일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특히 유럽 고객에 맞춘 다양한 AI 가전을 비롯해 LG AI홈의 핵심 허브인 ‘LG 씽큐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집 안의 AI 가전과 외부 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H+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H+하노이)’에 AI 기반 건강검진 IT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션랩스’와 협력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현지 의료 환경에 맞춘 건강검진 인프라와 IT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고, 자동화된 검진 프로세스를 실증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H+하노이에 도입된 ‘넥스업 AI(Nexup AI)’는 환자의 검진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결과 리포트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AI가 검진 데이터를 요약·분석해 시각화 리포트를 생성함으로써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설명 부담을 줄여준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AI 보안 전문기업 샌즈랩이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의료·AI 보안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진단 시스템과 AI 분석 플랫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의료 데이터 유출, 프롬프트 인젝션, API 취약점 등 새로운 보안 위협도 늘고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의료 특화 AI 기술의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Security for AI'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차의과학대는 병원 및 연구 현장에서
메리츠증권이 미국의 대표적인 소셜 투자 플랫폼 기업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손잡고 글로벌 금융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위해 스톡트윗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협약식은 현지시간 5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스톡트윗츠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메리츠증권은 이장욱 이노비즈 센터장이, 스톡트윗츠 측은 안네 마리 지아누초스(Anne Marie Gianutsos)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참석했다.스톡트윗츠는 전 세계 1천만 명 이상의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주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투자 플랫폼으로, 하루 평균 20만 건에 달하
음성군 보건소가 인공지능(AI) 작곡 프로그램 ‘수노(Suno)’를 활용해 군민의 암 예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암 예방송’을 제작했다.이번 암 예방송은 ‘건강하게 살아요 음성군민’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절주, 운동, 정기검진 등 국가 암 예방수칙 10가지를 쉽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흥미로운 가사로 구성됐다.보건소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암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QR코드 형태로 제작한 음원을 관공서, 보건기관, 지역 행사장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또한 음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보건소
글로벌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099190)가 AI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Pillyze)’와 지난 4일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케어센스 에어(CGM)’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업으로 아이센스의 정밀 CGM과 필라이즈의 AI 데이터 분석 및 코칭 기술이 결합돼, 사용자에게 더 정교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필라이즈는 약 100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혈당, 식단, 운동 등 12개 이상 항목을 통합 관리하는 AI 플랫폼이다. 2023년 출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기반 유료 서비스 ‘슈가케어’는 1년 만에 누적 회원 1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투자사들로부터 누적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업스테이지가 주관하는 ‘국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헬스케어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며, 글로벌 수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의사결정 체계를 반영한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업스테이지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AI 기술 고도화와 산업 확산, 실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 기업들로 구성돼 있으며, 뷰노는 의료 특화 파트너로 참여해 실증과 임상적 적용을 담당할 예정이다.뷰노는 영상 판독, 병리, 생체신호 등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