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이 ‘Liver Week 2025’에서 간세포암 항암보조요법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의 임상 및 실사용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뮨셀엘씨주는 간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세계 처음으로 허가받은 치료제이며, 이번 발표를 통해 장기 생존 데이터와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유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최대 9년간의 장기 추적 임상 결과로, 이뮨셀엘씨주 투여 환자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28%, 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51% 낮췄다. 이는 간세포암 치료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의 필요성과 함께, 해당 치료제의 독보적 입지를 확인시켜주는 성과다.

이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오찬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모습 (지씨셀 제공)
이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오찬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모습 (지씨셀 제공)
또한,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수행된 실사용 연구(RWD)에서는 종양표지자 수치(AFP, PIVKA-II)의 유의한 감소와 함께 기억면역세포(CD8+ Memory T Cell) 활성 증가가 관찰됐다. 이는 이뮨셀엘씨주의 면역 기반 작용 메커니즘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지표다.

지씨셀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적 가치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환 항암제 사업본부장은 “이뮨셀엘씨주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간세포암 보조치료의 효과를 입증한 면역세포치료제”라며, “국제 학술 무대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기술 우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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