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권에 130개 비치… 화재 취약구역 시민 안전 강화

[Hinews 하이뉴스] 춘천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대피와 생명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연마스크 착용 사진 (춘천시 제공)
방연마스크 착용 사진 (춘천시 제공)

마스크는 동부시장, 서부시장, 남부시장, 제일시장, 지하도상가 상점가 등 5개 상권에 총 130개가 배치됐다. 각 장소별 유동 인구, 이용자 수, 건물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보호구함에 7개씩 나눠 비치되었다.

설치된 방연마스크는 15분 이상 착용 가능한 방진·방독 필터와 빠르게 착용할 수 있는 ‘Easy 오픈캡’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KS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화재 시 불길이 빠르게 확산돼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이라며 “이번 방연마스크 비치가 상인과 시민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