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송도오션파크에서 열린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에 공동 주관 병원으로 참여해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글로벌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구청이 주최하고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삼육부산병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각 병원은 1회 행사부터 꾸준히 참여해왔다. 올해는 푸드존 신설, 아동 프로그램 확대, 피트니스 댄스 경연대회, CIS 국가 바이어 초청 등 프로그램이 다양화되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산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부산지역암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부스를 운영했다. 외국인 환자 상담, 암 예방 및 완화의료 안내, 폐활량 검사, 보행기능 분석검사(TUG)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 부산대병원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대병원)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 부산대병원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대병원)
또한 병원 홍보팀은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QR코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해당 사업의 개요와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개막식 이후 진행된 건강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산대병원 조규섭 이비인후과 교수가 ‘수면무호흡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학 정보를 전달했다.

정성운 병원장은 “서구 의료관광축제는 지역과 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라며, “부산대병원도 의료와 교류의 중심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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