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강릉아산병원이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일 공동 연구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이 협력 범위를 넓히는 자리다.
두 기관은 지난해 4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발표는 인체유래물 단백질체 분석 기반 조기 파킨슨병 모델 개발(박계원 신경과 교수–권재영 KIST 박사), 췌장암 환자 종양미세환경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면역 인자 탐색 연구(김문호 혈액종양내과 교수–송대근 KIST 박사) 순으로 이어진다.
강릉아산병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 연구소 공동워크샵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강릉아산병원)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2009년부터 KIST 강릉분원과 함께 연구 협력을 이어왔다”며 “천연물바이오와 바이오헬스 산업이 주목받는 만큼 의료·연구 협력으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