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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기에도 이어지는 아토피, 몸의 면역 균형 함께 살펴야 [정창환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7-09 09:00
[Hinews 하이뉴스] 흔히 아토피는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가려움과 발진이 이어지거나 잠잠했던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색소 변화가 남기도 해 피부 상태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는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지고 면역 반응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가려움과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가려움 때문에 계속 피부를 긁게 되면 피부 장벽이 더 손상되고,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수 있다.

정창환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원장
정창환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원장

아토피는 피부에 나타난 증상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피부 장벽이 왜 약해졌는지, 몸의 컨디션이나 면역 균형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를 체내 열의 불균형과 면역 기능의 조화가 깨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치료 시에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한 한약과 침, 한방 외용제 등을 병행하며 몸의 균형을 살피고 피부가 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돕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평소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음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씻은 뒤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는 증상이 좋아졌다가 다시 심해지는 과정을 반복하기 쉬운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도 생활 습관과 피부 관리에 꾸준히 신경 쓰며 자신의 피부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정창환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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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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