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들은 올해 6월 1일 입교해 4개월 동안 응급의학과, 외과, 신경과, 신장내과, 간호 분야 전문 강의와 임상 교육, 수술 등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이 밖에도 ▲액션플랜 워크숍 ▲임상 피드백의 원리 및 연구역량 강화 ▲한국 보건의료 체계의 이해 ▲다빈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의료 윤리 ▲마취과 이론 ▲리더쉽과 관리 ▲한국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이성순 원장은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교육받은 전문가들이 고국에서 다른 전문가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수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임상 전문가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제협력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2007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를 전수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와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