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이상 아동 대상 구강보건 교육 강화

성주군보건소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충치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주군보건소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충치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보건소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충치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성주군 제공)

오는 6월 20일까지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는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바탕으로 치과의사와 구강보건사업 전담 인력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구강위생용품 및 리플렛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분 섭취가 많은 아동기 특성상 충치 예방을 위한 조기 교육이 핵심이다.

특히 불소도포는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예방 진료로,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바름으로써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치아를 더 단단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영구치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특히 효과적인 관리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 3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은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에 올바른 이닦기 습관을 형성하고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진료를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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