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용환석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교수, 우선민 PM, 개방형실험실구축사업단 이민우 부단장,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임민혁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및 제도 동향 관련 자문 및 정보 공유, 상호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인프라·네트워크·전문가 등의 공유 협력 지원, 해외 인증·바이어 연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지원, 인력양성·공동과제 발굴, 공동사업 추진, 인허가 관련 자문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는 “이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MOU 체결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협회 간 정보 공유, 프로그램 협력 지원 등 협력 분야를 정하게 됐다”며 “병원과 센터의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개발업체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의료기기산업의 진흥, 보건 및 의료기술의 발전, 의료기기시장의 성장을 위해 고려대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기기 인재양성 교육, 마케팅 지원 등 협회의 역량을 이용하여 의료기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가 의료기기산업 인프라 확충과 미래의료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성한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아 오고 있다. 기획 연구 역량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G밸리 소재의 의료기기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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