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감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22일,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French Healthcare Korea가 공동 주최한 국제 보건 세미나에 공식 발표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항생제 내성 스튜어드십 및 진단 기술 혁신’을 주제로 열렸으며, 항생제 내성(AMR)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의료, 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프랑스 정부 기관, 국내외 대학병원, 국제 NGO 국경 없는 의사회(MSF) 등 글로벌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퀀타매트릭스는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발표에 나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권성훈 대표는 “항생제 내성 관리와 신속 진단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자사의 AI 기반 항생제 감수성 검사 기술인 dRAST의 임상적 가치와 글로벌 보건 기여 가능성을 소개했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가 주한프랑스대사관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퀸타매트릭스 제공)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가 주한프랑스대사관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퀸타매트릭스 제공)
dRAST는 기존 검사 방식보다 수십 시간을 단축해 감염 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현재 이 기술을 국내는 물론 유럽,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공급 중이며,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퀀타매트릭스가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발표 이후에는 네트워킹 세션도 이어져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교류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기술력뿐 아니라 국제 협력 가능성까지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감염병 대응에 기여하는 정밀 진단 기술로 글로벌 보건 생태계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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