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간편식·밥차 캠페인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 도모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경제지주는 부산시교육청이 추천한 스포츠 꿈나무 20명을 대상으로, 국내산 백미와 다섯 가지 잡곡을 혼합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갖춘 구독형 쌀 제품 ‘균형米’를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아침 걷기운동 프로그램 참여 초·중·고교 가운데 15개 학교를 선정해 아침식사용 쌀 간편식 제품을 제공하며, 관내 연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가락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견학 및 ‘행복米밥차’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행복米밥차는 농협이 운영하는 밥차 캠페인으로,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을 제공하며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청소년의 아침 결식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번 아침밥 운동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연령별 맞춤형 식습관 개선 활동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아침 걷기와 아침밥은 신체 성장뿐 아니라 학업 능력 향상, 정서 안정, 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라며 “농협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이날 부산 온천초등학교에서 쌀 간편식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6월 중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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