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에는 HLA 불일치 또는 반일치 이식, 제대혈 이식, 항흉선세포글로불린(ATG) 투여 환자,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 중 환자,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 환자 등이 포함된다. 이들 환자는 CMV 재활성화로 인해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번 급여 확대는 총 218명의 환자가 참여한 글로벌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HSCT 후 100일부터 200일까지 프레비미스를 연장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군 대비 CMV 감염 발생률이 16.1% 낮았으며, 약물 중단 없이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프레비미스는 2018년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CMV 감염 예방 분야에서 주요 치료제로 자리잡아 왔으며,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등 다수의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한국MSD는 앞으로도 고위험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 확대와 CMV 감염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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