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4일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백병원 공식 캐릭터 ‘부백이’의 출범을 알리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내원객과 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개원기념식에는 최석진 인제의대 학장, 이연재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부의료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 병원장, 김상진 인제의대 교수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하여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백병원 개원 46주년 기념식에서 양재욱 병원장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백병원 개원 46주년 기념식에서 양재욱 병원장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제공)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친절·모범 구성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는 총 245명이 선정됐으며, 대표자 12인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35년 근속 10명, 30년 근속 26명, 25년 근속 42명, 20년 근속 30명, 15년 근속 92명, 10년 근속 45명 등이 포함됐다. 친절·모범 구성원으로는 간호국 김지수·정영현·유경연·한승민·양희정·최유정, 영상의학과 조익래, 진단검사의학과 김수근, 원무부 진제하, 총무부 신기정, 협력업체 ㈜신명서비스 김숙희·㈜우림맨테크 천용준, 자원봉사자 김애자·민경자 등 총 14명이 선정돼 표창했다.

양재욱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백병원은 지난 46년간 수많은 변화와 도전을 이겨내며, 부산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우뚝 섰다. 이제는 다음 5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미래 의료를 위한 전환점으로 새 병원 건립은 필수적이다.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 긴밀히 소통·협력하여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마련할 것이며, 단순한 건물이 아닌 부산백병원의 정체성과 도약을 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병원의 공식 캐릭터 ‘부백이’의 소개 영상이 상영되며 출범이 공식화됐다. 서상혁 기획실 차장은 “‘부백이’는 전체 구성원의 공모와 심사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내부적으로는 소통의 매개체로, 외부적으로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친근한 병원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이날 본관 1층에서는 ‘부백이랑 인생네컷’ 이벤트를 통해 부백이의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부산백병원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부백이 소개영상에 댓글을 남긴 참가자에게는 부백이 테마의 포토 프레임으로 즉석 사진을 제공하며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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