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개원기념식에는 최석진 인제의대 학장, 이연재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부의료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 병원장, 김상진 인제의대 교수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하여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재욱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백병원은 지난 46년간 수많은 변화와 도전을 이겨내며, 부산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우뚝 섰다. 이제는 다음 5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미래 의료를 위한 전환점으로 새 병원 건립은 필수적이다.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 긴밀히 소통·협력하여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마련할 것이며, 단순한 건물이 아닌 부산백병원의 정체성과 도약을 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병원의 공식 캐릭터 ‘부백이’의 소개 영상이 상영되며 출범이 공식화됐다. 서상혁 기획실 차장은 “‘부백이’는 전체 구성원의 공모와 심사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내부적으로는 소통의 매개체로, 외부적으로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친근한 병원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이날 본관 1층에서는 ‘부백이랑 인생네컷’ 이벤트를 통해 부백이의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부산백병원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부백이 소개영상에 댓글을 남긴 참가자에게는 부백이 테마의 포토 프레임으로 즉석 사진을 제공하며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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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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