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갑을의료재단 산하 갑을녹산병원이 지난 2일 재활의학과 개설을 기념하며 컷팅식을 열고, 부산 강서구 재활 중점병원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재활의학과는 전문의 김민우 과장의 진료 아래 뇌졸중, 척수손상, 말초신경병, 근골격계·신경계 질환, 경직, 연하장애 등 다양한 재활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항생제내성균(CRE, VRE) 감염 환자도 치료 가능해 감염관리와 재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2일, 갑을녹산병원 재활의학과 개설 및 진료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임원진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부산 강서구 재활 중점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갑을녹산병원 제공)
지난 2일, 갑을녹산병원 재활의학과 개설 및 진료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임원진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부산 강서구 재활 중점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갑을녹산병원 제공)
병원은 재활치료실을 다양한 장비로 리모델링해 치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내과·신경과·정형외과 등과 협진 체계를 갖추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근 3만㎡ 규모의 ‘희망공원’도 환자의 회복에 긍정적인 환경으로 작용한다.

병원 관계자는 “단순한 진료 확대를 넘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재활의료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신뢰받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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