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외과내시경 연수강좌에서 김찬호 세강병원 원장이 ‘수중 ESD(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내시경 치료 분야의 네 번째 세션에서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내시경 절제술의 한 방법인 ESD를 수중 환경에서 시행할 때의 장점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수중 ESD는 수중 상태에서 병변을 절제해 조직 손상을 줄이고 시야 확보를 용이하게 하는 기법으로, 고난도 내시경 시술에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찬호 세강병원 원장, ‘수중 ESD’ 내시경 치료법 최신 동향 발표 (세강병원 제공)
김찬호 세강병원 원장, ‘수중 ESD’ 내시경 치료법 최신 동향 발표 (세강병원 제공)
이번 학술대회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외과 내시경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외과 및 내시경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시경 질 관리, 진정 및 소독, 내시경적 진단과 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토론을 진행했다.

김찬호 원장의 발표는 수중 ESD가 기존 내시경 절제술과 비교해 안전성과 시술 효율성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임상 데이터와 실제 시술 사례를 통해 자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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