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소방관들의 입원비, 재활치료비, 간병비, 생계비에 사용됐다. 총 7명의 소방관이 화상 치료를 받았고, 24명은 심리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해 PTSD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 복귀 준비를 했다.

허준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심리적 외상을 겪는 소방관들에게 실질적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복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2023년부터 소방관 트라우마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고 있으며,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과 연구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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